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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매일 긁느라 잠을 자기도 힘들어요, 아토피 피부염과 관리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아토피 이야기

매일 긁느라 잠을 자기도 힘들어요, 아토피 피부염과 관리 이야기

화우음양 2016. 8. 4.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8월에 들어서면서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휴가철 성수기라 근처의 가게들도 많이 휴가를 떠나 비어있고 출근길에도 부쩍 지나다니는 사람이 적어진 느낌입니다.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가 휴가기간 성수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꼭 어디론가 떠나지 않더라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시간을 가지고 계신지요? 

즐거운 시간이니만큼 혹여 생각지못한 안전사고가 있지 않도록 주의하셔서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커다란 수족관 안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너른 바다보다 훨씬 좁아 많이 갑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상에서 보지 못하는 바다 깊은 곳의 물고기들을 보는 것은 여전히 즐겁지만, 마냥 즐거웠던 어릴적보다는 약간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오래된 아토피 피부염 환자분입니다.

어릴적부터 계속된 아토피 피부염으로 심할때에 조금씩 치료를 받다가 최근에는 심한 상태가 지속되어서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 내원하신 분이었습니다.

얼굴과 목, 양 팔과 복부까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가려움이 심하고 계속 손으로 긁으면서 피부에 균열이 생기고 진물이 나오는 상태였습니다. 밤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져 수면이 불량해지면서 피로감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얼굴피부가 계속 붉고 삼출물이 나오다보니 주변분들께서도 몸이 많이 안좋아보인다고 계속 얘기하시고,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 직책이라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심하셨습니다. 이전에는 반복되어도 잠시 치료하거나 참고 견디는 정도였는데, 최근 몇달간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증상도 심해져 치료를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피부질환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질환 중 하나로 아토피가 있습니다. 그만큼 흔하게 볼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고 잘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그에 비하여 정작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는 명확히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연구되어 있습니다. 아토피 라는 이름부터가 그리스어 어원의 '이상한' 혹은 '부적절한' 이라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이상한 피부염'이 되겠는데요.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역학적으로 전세계적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유별률이 꾸준히 증가하여 대략 10-2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00명의 사람중 10-20명이 아토피가 있을 수 있으니 높은 발병률이지요.

아토피의 발병률이 느는 원인으로 대기오염, 모유 수유 감소, 생활방식의 서구화, 정신적 스트레스 증가, 주거환경 변화로 항원에 대한 노출의 증가 등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 추측되는 요소로는 유전적 소인, 알레르기, 면역반응의 이상, 피부장벽기능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원인도 불분명한 질환이지만 심한 가려움증과 삼출물, 홍반, 가피와 인설, 소파흔 등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이 많아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아토피는 착색을 남기기도 하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아토피 피부염을 유전적 요인, 자극물질의 접촉, 생활습관, 사회적 환경,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등에 의해 피부가 자극되어 나타난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환자분에 따라 다양할 수 있어 피부에 나타난 증상과 함께 체내의 장부의 기능을 살피고 경락의 흐름, 기혈의 순환 등을 함께 고려합니다.

위의 환자분의 경우 특히 그날의 업무가 잘 풀리지 않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을 경우 수면중에 폭발적으로 가려움이 증가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일하시는 공간이 건조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계속 당기고 가려워져 균열이 잘 생기기도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매운 것을 드시면 위장이 불편해지는데, 이때 가려움이 증가하시는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런 환자분들의 경우 음식으로 인해 위장이 불편해지면 피부까지의 기혈의 흐름이 줄어들며,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의 건조함 또한 가려움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함께하고 건조한 피부에는 자주 보습제를 바르고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드시고 수면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려울 때에는 긁어서 손상을 주기보다는 냉찜질로 가려움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는 만성, 재발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분의 생활습관에 대한 깊은 관찰과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몇년전 여행을 갔다가 잠시 들렀던 외국의 휴양지입니다. 인공적으로 호수를 조성하여 그 위에 리조트와 관광단지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자연스러운 느낌은 덜하지만 쾌적하고 깔끔하게 꾸며놓아 많은 가족분들이 즐겁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아토피 피부염, 습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염, 습진, 피부질환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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