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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두피와 얼굴에 발생한 홍반과 인설, 심하면 삼출물도 발생하는 지루피부염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지루성 피부염

두피와 얼굴에 발생한 홍반과 인설, 심하면 삼출물도 발생하는 지루피부염 이야기

화우음양 2016. 4. 2.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어제의 만우절을 시작으로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봄을 수놓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긴 꽃길을 수놓은 분홍과 하양의 꽃들이 즐겁게 봄을 축복하는 것 같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오늘은 낮엔 날이 덥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아직은 일교차가 심한 때라 건강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봄을 기다리고 있는 나무들의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내고 당당히 서있는 모습은 다가올 다른 계절 역시 건강하게 지내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지인이 두피와 얼굴의 심한 피부질환으로 문의를 해왔습니다.

 얼굴의 코 주변과 눈썹에 붉은 홍반이 생기고 각질이 계속 올라오며 두피까지 퍼져 두피에서 인설이 계속 떨어진다고 합니다. 두피는 가려움도 심해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습관적으로 두피를 긁게 되고 인설이 떨어져 위생상도 보기 좋지 않아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몇달전에 발생하여 신경쓰지 않고 지내는데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반복되는 것 같아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치료방법은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지루피부염의 증상입니다.

 

 

 

지루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는 습진의 일종입니다.

 흔히 발생하는 지루성 피부염은 3개월 이내와 성인 남자의 40-7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유아는 성별의 차이가 없고 성인은 남성에서 더 흔하며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흔하게 보는 두피 지루피부염의 경우 붉은 피부 위에 마른 쌀겨모양의 표피 탈락(비듬)이 생겨 두피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을 호소하며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이 심화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락되기도 합니다. 

 유아에서는 두피에 쌓이고 엉겨붙은 상피성 부스러기를 동반한 황색 또는 갈색의 병변인 유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얼굴에 발생할 경우 마른 각질 형태나 기름기 있는 인설(각질)이 붉은색 또는 황색 반 위에 나타나며 약간 가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눈썹부위, 눈꺼풀의 가장자리, 눈썹 안쪽의 미간, 코와 입술사이, 이마, 귀 등에 발생하며 겨드랑이, 유륜, 배꼽, 엉덩이 주름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썹에서는 얇은 인설이 붉은 반 위에 나타나게 되고 미간에서는 눈썹 내측끝 주름부위에 균열이 생기고 붉은 반 위에 미세한 인설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귀에서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인설이나 삼출물, 부종이 나타나며 외이도염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이 두피에 발생하면 가려움과 심하면 진물까지 발생하고 탈모의 위험이 있어 생활에 불편감이 많습니다. 또한 비듬이 떨어진 것이 위생상으로 좋지 않아 보이는데에 대한 스트레스도 심한 편입니다. 얼굴에 발생한 지루피부염도 마찬가지로 각질이 발생하고 홍반이 보여 불편감이 크고 만성적으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지루피부염은 완치되지 않으며 재발을 잘하는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비하여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아 피지선과 연관된다고 하며 Pityrosporum Ovale의 감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물리적 요인, 표피증식 이상, 약제와 영양장애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뵈면 두뇌활동이 많고 앉아계시는 분들에서 많이 보이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은행원, 세무사, 회계직종, 건축가, 프로그래머, 학생 등의 분들이 스트레스가 심하면 심화된다고 자주 호소하십니다. 성격상으로는 꼼꼼하거나 예민하거나 완벽주의가 있는 분들에서 자주 뵙습니다.

 이 때문에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지루피부염 환자분들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하여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함께 하시도록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분들은 목어깨의 근육이 많이 굳어 얼굴과 두피까지 가는 기혈의 흐름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두피로 가는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체력과 장부기능을 살펴 처방하고 치료하면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종도의 휴게소인 포춘힐에서 찍은 커다란 곰 동상의 사진입니다. 근처 나무들과 비교해보아도 엄청나게 큰 크기인데요. 한적하고 깔끔한 건물에 전망대가 함께 있어 영종도의 정경을 보면서 차 한잔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혹시 지루 피부염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루 피부염과 습진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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