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후 울퉁불퉁하게 변한 얼굴때문에 우울증까지 올 것 같아요.

최근 비소식이 잦습니다.

경칩이 지난 지금 이렇게 다시 쌀쌀해지다가 갑자기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제 두꺼운 옷들은 정말 정리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에는 다가올 봄을 위해 몇 벌의 외투를 제외하고는 봄옷으로 옷장정리를 깨끗하게 해볼까 합니다.

 

 

약 보름전 20대 후반의 남자 환자분이 내원하셨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내원하셨는데 벗고 뵈니 그냥 봐도 여드름 때문에 오셨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관자놀이 주위부터 아래로 볼, 턱까지 붉고 크게 올라온 구진과 화농성 여드름으로 덮여있는 얼굴이었습니다.

 

군입대 전까지는 얼굴에 뾰루지 하나 잘 생기지 않던 얼굴이라 피부에 신경을 써본적이 없었는데, 군입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위장크림 도포 이후부터 좁쌀같은 것이 얼굴 표면에서 우둘투둘하게 만져지더니 시간이 지

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곪으면서 붉은색으로 온 얼굴을 뒤덮었다고 하십니다.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에 주로 발생되는 피부질환으로, 사춘기 청소년의 85%에서 관찰됩니다.

사춘기가 더 일찍 시작되는 여자가 남자보다 빨라서 여자는 14-16세, 남자는 16-19세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20대 중반부터 보통 소실되기 시작하지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지선 밀집되어 있는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서 목, 등, 가슴같은 부위에도 잘 발생합니다.

여드름 병변은 비염증성 및 염증성으로 구분되는데, 비염증성 병변인 면포는 모낭상피의 각질화로 인해 생성됩

니다. 폐쇄면포는 피부색의 작은 구진의 형태로 구멍이 없으며 염증병변의 전구병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임상

적으로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전형적인 경증의 여드름은 면포가 주 병변이지만 조금 더 심한 경우에는 구진과 농포 위주이고 중등도 이상

에서는 결절과 거짓낭이 주된 병변입니다. 결절이나 거짓낭은 주로 남자에게서 흔하며 깊이 위치한 여러 결

절들이 연결되어 굴길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드름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색소침착이 1년 이상 지속

될 수 있으며, 농포와 결절과 같은 깊은 병변은 얕은 병변과 달라 치유된 후에도 영구적인 흉터를 남겨 여드

름 자체보다 더 큰 미관상의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 자체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드름이 반복되는 횟수가 많을수록 깊이 패이거나 크기가 큰 색소침착 등의 형태로 흉터 또한 더

심하게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반복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환자분의 경우는 군대에서 위장크림으로 인해 발생한 접촉성피부염과 스트레스, 체력

저하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여드름 발병으로 진단되어 현재 피부순환과 스트레스로 뭉친 장부를 풀어

주며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한약을 복약하고 계시고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병변에 직접적인 침치료를 하며

치료를 이어나가고 계십니다.

 

계속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힘드시거나 여드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드름을 비롯한 만성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