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은 빠졌지만, 좋지 않은 다이어트란?!
3월, 4월이 되면, 다이어트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좀더 많이 뵙게 됩니다.
아마도 겨울내 활동량이 적고, 활동량이 적다보니, 집에 계신 시간이 많아서 조금씩 드시는 것이 많은데 비해 움직임이 적어서 그렇기도 하고,
곧 다가오는 여름에는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옷이 많아 아무래도 좀더 신경쓰게 되는 계절이라고 그런 듯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도, 예전에 다이어트를 하시고 난 후 잘 끝내셨던 분인데,
겨울내내 직장 스트레스와 함께 무릎을 다치시면서, 점차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음식양이 늘더니 다시 6-7kg 증가되셨다고 합니다.
안산 다이어트로 청담BS한의원에 가야지 가야지,, 마음만 먹고 계시다가, 드디어 마음먹고 오셨다는 40대 중반 여성분이셨습니다.
아직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초기, 즉 5일째이고, 한약을 드신 지는 2-3일밖에 되지 않으셨는데요.
위의 두 인바디는 유사한 케이스 사진을 예시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체중은 짧은 기간에 1.6kg 가 감량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체중계에 올라섰을 때, 치료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는데, 숫자가 변화가 나타난 건 환자분께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게 중요합니다.
체중이 1.6kg 감소되었다고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근육량은 2kg 줄고, 체지방은 1.8kg 증가한 것으로,
겉보기에는 체중이 감소했다고 좋아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체지방이 늘고, 근육이 감소한 좋지 못한 다이어트인 셈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실 때, 무작정 체중만 살펴서 다이어트 성패를 가늠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하지만, 좀더 잘 살펴보면, 우리는 체중이 아니라 살, 즉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싶은 것입니다.
얼굴이 갸름해지고, 허리사이즈가 32에서 30으로, 28로 25로 줄고 싶고,
민소매 옷을 입어도 윗팔라인이 걸그룹처럼 날씬하고 싶고, 스커트를 입어도, 다리라인이 날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이는 대부분 체지방, (근육 1kg에 비해 체지방 1kg는 가볍지만, 부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살쪄 보이기 쉽습니다. )을 조절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건강해 보였으면 좋겠고, 질병에 걸려도 잘 회복할 수 있는 체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무겁고, 부피가 많이 나가지 않고, 피부 밑보다는 골격에 붙어있는 근육이 됩니다.
즉, 질적으로 좋은 다이어트는, 마치 체중이 비슷한 것 처럼 보여도,
지방은 감소하고 근육량은 좀더 늘어나는 형태를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초기 다이어트 형태에서 위의 그림처럼, 근육이 줄고 체지방이 느는 형태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초기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한다는 의지가 충만한 상태에서 식사량을 현격히 줄이는 경우, 가장 많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밥을 1끼만 먹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밥대신 계란만 먹어요. 샐러드만 먹어요. "
이렇게 음식의 총량만 강제적으로 줄이는 모습은 가장 흔한 다이어트 초기에 잘 관찰되는 좋지 않은 식습관이고, 가장 먼저 체크하고 조절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좀더 규칙적으로 드시되, 음식의 종류, 조리방법, 드시는 순서, 식사 시간, 식후 활동, 식후 수면시간 등의 요소를 잘 고려하시면서 다이어트 치료를 함께 받으신다면,
체지방과 근육량을 고려한 좀더 질적으로 좋은 다이어트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좋은 식습관과 생활관리 방법을 몸에 익히신다면, 요요를 줄이고, 다이어트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요와 반복되는 다이어트, 식사 조절의 실패로 고민중이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